오소리 기름 효능, 부작용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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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소리는 다 크면 25Kg까지 자라며 족제비과에 속하지만 곰과 닮았다고 하여 소웅이라고 불립니다. 사진과 같이 머리에는 검은 바탕에 흰 줄이 있으며 날이 추워지면 겨울잠을 잡니다. 오소리는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몸에 기름을 축적하게 되는데 이것을 '오소리 기름'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이것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효능 1. 혈당 개선 오소리 기름이 당뇨 수치를 개선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팀은 12주 동안 꾸준히 이것을 먹은 환자군이 6주 차에 당뇨약을 끊고 나서 공복 혈당 수치가 증가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2. 피부 재생 및 화상 상처 흉터 개선 오소리 기름은 피부를 재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상처에 흉터가 생기지 않게 바르기도 하고 평상시에 주름개선을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화상으로 인한 상처에 많이 사용합니다. 3. 혈관 건강에 도움 오소리 기름에는 고등어나 홍화씨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내려주어 혈관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나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위장 기능 개선 동의 보감에는 오소리 기름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요. 바로 위염과 위궤양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5. 폐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의 보감에 폐 기능이 약하고 숨이 찰 때 미지근한 물에 오소리 기름을 넣어 마시면 좋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6. 항염 효과 오소리 기름을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하면 습진이 번지지 않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처럼 염증을 완화하고 항균의 효과가 있습니다.  8. 간 기능 개선 곰쓸개에 들어있는 UDCA라는 성분이 여기에도 들어있어 간 기능을 개선합니다. 우루X라는 약에서 들어본 성분이네요.  부작용 어떤 좋은 약도 모든 사람...

트윈데믹 뜻, 독감, 코로나 유행기준 및 예방법

 올해 2022년에 트윈데믹이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코로나19로 인해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다는 뜻의 팬더믹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요. 오늘은 트윈데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뜻 트윈(twin)은 보통 둘을 가리킵니다. 두명이서 잘 수 있는 침대도 그렇게 부르죠. 오늘의 경우에는 두 가지가 유행한다는 말입니다. 그 둘은 바로 독감과 코로나19입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 '둘이 합쳐진 바이러스가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독감의 유행 기준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의사환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는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고 기침,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의미하고요. 인구 1000명당 의사환자의 수를 의사환자 분율이라고 합니다. 통상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이면 독감이 유행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22년 10월 현재 청소년층에서 천명 당 14.3명의 의사환자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반면 코로나의 유행을 알 수 있는 지표는 재감염 지수입니다. 뉴스에 많이 언급되고 있죠. 이는 감염자 1명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 수를 의미합니다. 1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유행 중인 것이고 이하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 인거죠. 예방법 현재 상황이 진단하는 키트의 보급도 원활하지 못하다고 하고 치료 약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방법에는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기본이 가장 중요하겠죠.  1.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다. 항체 생성까지는 2주가 소요되므로 빨리 맞는 것이 좋습니다.  2.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킨다. (손 씻기 등등) 3.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24절기 중 소설 뜻과 속담, 풍습

24절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각각 6개로 나눕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알아볼 소설은 겨울에 해당하는 입동과 대설 사이의 두 번째 절기인데요. 오늘은 이 뜻과 관련된 속담 및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의 뜻 정확한 시기는 태양의 황경이 240도일 때를 이야기합니다. 한자는 적을 소(少), 눈 설(雪)을 쓰는데요. 글자 그대로 적은 눈이 오는 시기를 말합니다. 첫눈은 많이 오는 경우가 드물죠. 그리고 아직 따뜻한 햇볕은 남아있어 소춘(작은 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입동이 지나고 2주 정도 지난 시기에 찾아오는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양력으로는 11월 22일이나 23일, 음력으로는 10월에 들어갑니다. 중국에서는 소설이 지나면 5일씩 묶어서 3개의 기간을 나누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초후 : 무지개가 걷혀서 나타나지 않음 중후 : 천기는 오르고 지기는 내린다. 말후 : 폐색되어 겨울이 됨 관련된 속담 1.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보리농사를 지을 때 소설에 추운 것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며 추워짐을 의미합니다. 소설쯤에 부는 바람을 손돌 바람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떤 임금이 피난을 가는데 손돌이라는 사공이 배를 몰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물살이 센 곳으로만 배를 몰자 임금은 이 사공이 다른 생각이 있다고 생각하여 죽였는데 그 이후에 더욱 물살이 거세지고 바람이 불어서 말을 잡아 제사를 지내니 그제야 가라앉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때가 소설 즈음이었고 무사히 피난을 간 왕은 손돌의 장례를 크게 치러줬다고 합니다. 그 후에 이 무렵 부는 바람을 손돌 바람이라고 부르며 뱃사람들은 소설에 배 띄우기를 주저한다고 합니다. 이 왕은 고려 23대 왕인 고종이 몽고군을 피해 강화도로 몽진을 가던 때라고도 하고 조선시대 이괄의 난을 피해 도망가던 인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풍습 1. 김장하기 소설을...

알고 먹으면 좋은 가지 효능, 부작용, 칼로리

 여러분 가지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적 저희 집 앞에 밭이 있었는데 주렁주렁 매달려 있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께서 나물로 자주 해주셨는데 그때는 맛있다고 생각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입맛이 바뀌는 것 같아요. 지금은 어찌나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가지의 효능과 주의할 점 그리고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라색 야채 우리 주위에서 가지처럼 보라색을 띤 야채를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색을 나타내는 것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의 하나에 속하는 '나스닌' 때문입니다. 이 물질이 태양광에 닿아 보라색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블루베리와 같은 것들이 슈퍼푸드에 속하는 이유가 있겠죠? 효능 1. 항산화 작용 앞에서 언급한 '나스닌'이라는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속에서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니 당연히 염증도 감소하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페놀 화합물'입니다. 이것은 활성산소에 닿아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막 같은 존재인데요. 이로 인해 항산화 작용은 더 커집니다. 2.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지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데 역할을 합니다.  3.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가지는 100g당 17Kcal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낮은 수치이죠. 게다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서 장내의 유익한 균의 먹이가 됩니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소화시키기도 쉽죠.  4.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눈의 망막에는 붉은색을 감지하는 '로돕신'이라는 물질이 존재하는데요. 스마...

청년 월세 특별지원 기간, 대상자, 서류 및 신청하는 곳 알아보기

집에서 부모님과 살지 않는다면 생활하면서 가장 많은 지출을 하는 것은 주거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나라정책에 이러한 부분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22년 8월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거분야 민생안정 대책의 조치 중 하나로 8월 22일부터 청년 월세 특별 지원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언제, 무엇을 이 사업은 2022년 8월 22일부터 2024년 12월까지 시행되는데요. 1년 내인 2023년 8월 21일까지 신청하면 12개월 동안 한 달에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급여 수급자도 월세 지원 한도액인 20만 원에서 주거급여액을 차감하고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8월부터 지원을 받고 자격, 재산, 소득 등의 심사를 거친 후 11월에 첫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첫 달에 신청했다면 8, 9, 10, 11월의 4개월 분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 다음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1. 만 19세~34세의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는 청년 2.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3. 월세 60만 원 이하(이 금액 이상을 내더라도 보증금 월세 환산액을 계산하여 70만 원 이하면 가능합니다) 보증금 월세 환산액 구하기 구하는 방법은 보증금에 2.5%를 구하고 이것을 12개월로 나누어주면 됩니다. 이것을 월세에 더해서 70만 원이 넘지 않으면 신청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2천만 원에 월세를 62만 원 낸다고 하면  2000*2.5%=50만 원, 50만 원/12개월=약 4만 원 62+4만 원=66만 원가량이어서 신청 가능합니다. 4. 무주택자 5. 제외 대상자가 아니어야 함 6. 다음의 소득, 재산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재산 : 원가구 3억 8천만 원 이하 및 청년 독립가구 1억 700만 원 이하 소득 :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청년 독립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2022년 올해의 중위소득 100%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인 : 2,077,892원, 2인 : 3,456,1...

집에서 할로윈 이벤트, 날짜, 유래, 풍습까지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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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10월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할로윈이 생각납니다. 어렸을 적 봤던 드라마로 인해 단순히 미국에서 하는 이벤트 하는 날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날에 관한 물건들을 많이 판매하고 가게들도 컨셉을 잡아 꾸미기도 합니다. 이날이 정확히 언제인지 어떻게 유래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풍습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저희 집은 오늘 이벤트를 했습니다. 한주 정도 빠르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추억을 주려고 이웃과 함께 해보았는데요. 간단히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더 잘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짜, 유래 기원전 5세기경 켈트족은 10월 31일이 한해의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이날 태양의 기운이 약해진다고 생각했고 이에따라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얕아져서 악령들이 출몰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말 만화 같은 발상이죠. 이때 이 악령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들을 그들과 같이 분장했습니다. 이것이 할로윈의 기원이 되었고 악귀들을 피하기 위해 과도하게 행해졌던 분장이 많이 희석되어 마녀와 뼈다귀와 같은 분장으로 남게 되었지요. 풍습 어렸을 적 드라마에서 봤던 할로윈의 풍경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이 집마다 사탕 바구니를 들고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맛있는 거 안주면 장난칠거에요)"라고 귀엽게 말하면 어른들은 사탕을 채워주는 그런 모습이요. 속으로 "우리나라는 충치 때문에 사탕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저기는 안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랑 비슷하네요.  이러한 풍습은 기독교의 절기 중 하나인 만성절 전야에서 나왔습니다. 만성절은 11월 1일인데요. 그 전날인 10월 31일은 저녁에 천국에 가지 못하고 지옥에 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때 성도들은 동그란 모양의 과자를 나누며 먹었는데 이것이 오늘날 사탕으로 바뀐 것이죠.  ...

24절기 중 입동, 풍습, 음식에 대해 알아봐요

24절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각각 6개로 구분합니다. 오늘 알아볼 입동은 겨울의 첫 번째 절기입니다. 바로 앞의 절기는 '상강'으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는 의미가 있고 다음은 '소설'로 '작게 눈이 오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입동은 '겨울에 들어간다'라는 의미이죠. 겨울에는 모든 것이 움츠러듭니다. 우리의 옷도 두꺼워지고 차가운 바람에 앞을 여미기 시작하죠. 나무들도 잎을 대부분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을 나는데 이는 추위에 대비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함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곰, 개구리, 뱀 등의 동물들도 겨울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중국에서는 입동 다음날부터 5일씩 묶어서 초후, 중후, 말후로 나누었는데요. 각각 초후는 물이 얼고 중후는 땅이 얼어붙고 말후는 꿩이 보기 힘들고 조개가 잡힌다고 합니다.  풍습 1. 치계미 여러분 치계미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는 꿩, 닭, 쌀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요. 벼슬아치들에게 바치는 뇌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마을의 어른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추어탕을 끓여서 대접하는 것을 도랑탕 잔치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2. 고사 지내기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농경사회였는데요. 그래서 주업인 농사를 짓는 것이 무척 중요했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일이니만큼 날씨에 민감하고 절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입동에는 그 다음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가을에 거둬들인 곡식으로 고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3. 점쳐보기(입동 보기) 농경사회에서는 입춘과 입동에 농작물을 가지고 점을 쳐보기도 했는데 이를 입동 보기라고 합니다. 입춘에는 보리를 뽑아서 뿌리가 세개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고 입동에는 잎이 두 개가 나있으면 풍년으로 점쳤다고 합니다.  4. 우유 마시기 이 풍습은 민간이 아닌 궁중에서 행해졌던 풍습입니다.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이때쯤 내의원에서 임금과 나이 많은 신하들에게 우유를 마시게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