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좋은 가지 효능, 부작용, 칼로리

 여러분 가지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적 저희 집 앞에 밭이 있었는데 주렁주렁 매달려 있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어머니께서 나물로 자주 해주셨는데 그때는 맛있다고 생각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세월이 가면서 입맛이 바뀌는 것 같아요. 지금은 어찌나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가지의 효능과 주의할 점 그리고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라색 야채

우리 주위에서 가지처럼 보라색을 띤 야채를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색을 나타내는 것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의 하나에 속하는 '나스닌' 때문입니다. 이 물질이 태양광에 닿아 보라색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블루베리와 같은 것들이 슈퍼푸드에 속하는 이유가 있겠죠?


효능

1. 항산화 작용

앞에서 언급한 '나스닌'이라는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속에서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니 당연히 염증도 감소하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페놀 화합물'입니다. 이것은 활성산소에 닿아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막 같은 존재인데요. 이로 인해 항산화 작용은 더 커집니다.


2.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지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켜주는 데 역할을 합니다. 


3.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가지는 100g당 17Kcal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낮은 수치이죠. 게다가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서 장내의 유익한 균의 먹이가 됩니다.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소화시키기도 쉽죠. 


4.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눈의 망막에는 붉은색을 감지하는 '로돕신'이라는 물질이 존재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TV를 많이 보는 현대인의 생활패턴 상으로 이것이 많이 파괴됩니다. 그래서 시력저하와 같은 부작용들이 많이 나타나죠.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나스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로돕신'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눈의 혈관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감소시켜줍니다.


부작용

1. 잘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은 상태에서 가지는 약간의 독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어지럼증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가지를 먹을 때는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2. 신장에 문제가 있다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옥살산염이 소량 들어있어 신장에 대한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몸이 찬 분들은 섭취에 유의하세요.

가지는 찬 성질을 가지는 식재료인데요. 그래서 평소 몸이 찬 분들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넘치지 않게 먹는 것, 참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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