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의 종류 세가지(동맥, 정맥 차이, 모세혈관)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짜 물이 아니고 피이죠. 또 이것을 담아놓은 관을 혈관이라고 합니다. 이 혈관은 심장의 수축을 원동력으로 동맥을 따라 각 조직으로 가서 산소와 영양분을 주고 모세혈관에서 세포에 분배한 뒤 정맥에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담아 나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이렇게 되는데요. 이것 말고 이 세 가지 혈관의 차이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맥

일반적으로 동맥은 산소가 많은 혈관을 지칭합니다. '일반적'이라는 말을 붙인 것은 예외가 있기 때문인데요. 폐로 들어가는 폐동맥은 조직을 다 돌고 산소를 받으러 들어가는 피가 담겨 있기 때문에 산소보다는 이산화탄소가 많습니다. 

그 밖에 심장에서 높은 압력으로 쏘아대기 때문에 혈관벽이 두꺼우며 맥박이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다치면 위험하기 때문에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합니다. 요골 쪽, 경부 쪽의 유명한 맥을 짚는 포인트들이 다 동맥입니다. 담고 있는 피는 선홍빛의 색깔을 띠며 요즘에는 애플워치와 같은 것으로도 산소 포화도 검사할 수 있지만 이 수치를 정확하게 검사할 때에는 동맥혈을 뽑아서 합니다.

관련된 질환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나 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고혈압 등입니다. 


정맥

일반적으로 정맥은 산소가 적은 피를 담은 혈관을 지칭합니다. 이것도 폐정맥이라는 예외가 있습니다. 폐에서 막 나왔기 때문에 산소가 풍부합니다. 

그 밖에 동맥과 반대로 혈류속도가 느리고 손과 발에 있는 혈관을 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표층에 위치합니다. 피는 검붉은 색을 띠고 역류를 막기 위해 판막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오래 서있는 분에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고는 하는데요. 이는 판막이 고장 나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세혈관

이것은 아주 작은 크기를 가졌지만 전체 혈관 면적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혈관입니다. 실질적으로 조직과 물질을 교환하는 곳이며 생성되고 파괴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생활하면서 상처가 나거나 부딪히면 멍이 들죠. 바로 모세혈관이 상처가 난 것입니다. 


동맥과 정맥의 차이(동맥/정맥입니다.)

혈관벽이 두껍다/얇다.

표층에서 깊이 위치한다/얕게 위치한다.

혈류속도가 빠르다/느리다.

피의 색이 선홍빛이다/검붉은 빛이다.

일반적으로 산소를 많이 담고 있다/적게 담고 있다.



오늘은 세 가지 혈관의 종류인 동맥, 정맥, 모세혈관에 대해 알아보고 앞의 두 가지의 차이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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